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다시보기
- 모씨
- 2월 28일
- 2분 분량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2019년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후속 이야기로, 극장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원작 만화의 ‘무한열차편’을 그대로 옮긴 이 작품은 화려한 작화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극장판 애니메이션 사상 일본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영화는 탄지로와 동료들이 무한열차에서 펼치는 사투와, 염주(炎柱) 렌고쿠 쿄쥬로의 뜨거운 용기와 희생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개요
감독: 소토자키 하루오
장르: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개봉: 2020년 10월 16일
러닝타임: 117분
제작: 유포테이블 (ufotable)
출연 (성우):
하나에 나츠키 (카마도 탄지로)
키토 아카리 (카마도 네즈코)
시모노 히로 (아가츠마 젠이츠)
마츠오카 요시츠구 (하시비라 이노스케)
히노 사토시 (렌고쿠 쿄쥬로)
이시다 아키라 (카이가쿠)
미도리카와 히카루 (상현 3, 아카자)
줄거리
탄지로 일행은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무한열차’에 탑승합니다. 이곳에는 귀살대 최강의 검사 중 한 명인 염주(炎柱) 렌고쿠 쿄쥬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열차에는 하현 1위 엔무라는 강력한 혈귀가 숨어 있으며, 승객들을 깊은 꿈속으로 빠뜨리는 능력을 사용해 탄지로와 동료들을 위협합니다. 탄지로는 가족과 다시 만나는 행복한 꿈을 꾸지만,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지를 시험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위기가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열차에서의 전투가 끝난 직후, 상현 3위 아카자가 등장하면서 영화는 또 한 번의 클라이맥스를 맞이합니다. 렌고쿠 대 아카자의 사투는 극장판의 백미로, 두 사람의 압도적인 전투와 대립하는 가치관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탄지로와 동료들은 과연 무한열차에서 살아남아 더 강해질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카마도 탄지로 (하나에 나츠키) – 가족을 잃고 혈귀가 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싸우는 소년.
카마도 네즈코 (키토 아카리) – 혈귀로 변했지만 여전히 오빠를 돕기 위해 힘을 쓰는 존재.
아가츠마 젠이츠 (시모노 히로) – 겁이 많지만 위기의 순간 ‘뇌의 호흡’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동료.
하시비라 이노스케 (마츠오카 요시츠구) – 멧돼지 가면을 쓴 야성적인 검사로, 본능적인 싸움 실력을 지닌다.
렌고쿠 쿄쥬로 (히노 사토시) – 귀살대 ‘염주’로, 정의롭고 뜨거운 신념을 가진 검사.
엔무 (이시다 아키라) – 하현 1위 혈귀로, 사람들을 꿈속에 빠뜨려 죽음으로 이끄는 능력을 가짐.
아카자 (미도리카와 히카루) – 상현 3위 혈귀로, 강자만을 인정하는 강한 전투 본능을 지닌 캐릭터.
평가
스토리: ★★★★★ (원작의 감동적인 전개를 충실히 반영)
작화: ★★★★★ (유포테이블 특유의 압도적인 애니메이션 퀄리티)
액션 연출: ★★★★★ (칼날의 움직임과 호흡 표현이 강렬하고 화려함)
OST & 사운드: ★★★★★ (LiSA의 ‘Homura’가 엔딩곡으로 삽입되며 감동을 극대화)
감정선: ★★★★★ (렌고쿠의 신념과 희생이 깊은 울림을 줌)
총점: ★★★★★ (귀멸의 칼날 팬은 물론, 액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총평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단순한 액션 애니메이션을 넘어, 성장과 희생, 그리고 강한 신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렌고쿠 쿄쥬로의 캐릭터성과 감동적인 서사는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그의 마지막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탄지로의 성장 과정과 혈귀들과의 싸움을 통해 더욱 깊어진 이야기 전개는 이후 ‘유곽편’, ‘대장장이 마을편’으로 이어지는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화려한 액션을 넘어서, 깊이 있는 감정과 인간적인 서사를 담아낸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멸의 칼날 시리즈를 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며, 원작 팬이라면 더욱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입니다.

Comenta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