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지: 심판의 날 (The Purge: Election Year, 2016) - 퍼지 3번째 시리즈
- 모씨
- 2월 8일
- 3분 분량

‘더 퍼지: 심판의 날(The Purge: Election Year, 2016)’은퍼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미국 전역에서 벌어지는 ‘퍼지 데이’의 정치적 배경을 더욱 심층적으로 탐구한 영화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퍼지 제도를 폐지하려는 대선 후보와,그를 막으려는 세력 간의 대결이 주요 갈등으로 다뤄지며,퍼지가 단순한 범죄 허용이 아니라 정부가 사회적 약자를 제거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였다는 사실이 더욱 부각됩니다.
과연 퍼지 시스템은 종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개요
제목: 더 퍼지: 심판의 날 (The Purge: Election Year)
개봉일: 2016년 8월 17일
감독: 제임스 드모나코 (James DeMonaco)
장르: 공포, 스릴러, 액션
러닝타임: 109분
출연진:
프랭크 그릴로 (레오 반즈)
엘리자베스 미첼 (찰리 로언 상원의원)
마이켈티 윌리엄슨 (조 딕슨)
조셉 줄리언 소리아 (마르코스)
테리 서프 (칼렙 워런 주교)
흥행 성적: 전 세계 박스오피스 약 1억 1천 8백만 달러
평점: IMDb 6.0 / 로튼토마토 신선도 55%
줄거리
1부: 퍼지 폐지를 외치는 대선 후보
미국에서는 매년 12시간 동안 모든 범죄가 합법화되는 ‘퍼지 데이’가 시행되고 있으며,이것이 미국 정부(NFFA)가 사회적 약자를 제거하기 위해 만든 제도라는 점이 점점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상원의원 찰리 로언(엘리자베스 미첼)은퍼지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합니다.
그러나, 퍼지 제도를 통해 권력을 유지해온 NFFA는 로언을 제거하려 하고,그녀를 겨냥한 암살 계획이 퍼지 데이에 실행됩니다.
2부: 암살을 피해 도망치는 로언과 경호원 레오
NFFA는 로언을 암살하기 위해 경호팀을 매수하고,퍼지 데이가 시작되자 암살단이 로언의 자택을 급습합니다.
다행히 로언의 충직한 경호원 레오 반즈(프랭크 그릴로)가 그녀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지만,이들은 정부와 퍼지 광신도들의 표적이 되어 도시 곳곳에서 추격을 받게 됩니다.
한편,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조 딕슨(마이켈티 윌리엄슨)과 그의 직원 마르코스(조셉 줄리언 소리아)는퍼지 기간 동안 가게를 지키기 위해 남아 있다가,우연히 로언과 레오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퍼지 반대 저항군과 힘을 합쳐 NFFA의 음모를 저지하려고 나서게 됩니다.
3부: 퍼지를 끝내기 위한 마지막 전투
로언 일행은 퍼지를 이용해 부당하게 권력을 유지하려는 NFFA의 본부로 향하며,이 과정에서 극단적인 퍼지 지지 세력과의 잔혹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로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퍼지 제도를 공식적으로 폐지할 수 있기에,NFFA는 마지막까지 그녀를 제거하려 하지만,결국 레오와 저항군이 적들을 무찌르며 로언을 지켜냅니다.
퍼지의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고,로언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미국의 퍼지 시스템이 폐지될 희망이 생긴 채 영화는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캐릭터 | 배우 | 특징 |
레오 반즈 | 프랭크 그릴로 | 전직 경찰이자 로언의 경호원, 퍼지를 막기 위해 싸움 |
찰리 로언 상원의원 | 엘리자베스 미첼 | 퍼지 폐지를 외치는 대선 후보, 정부의 암살 표적이 됨 |
조 딕슨 | 마이켈티 윌리엄슨 | 퍼지 반대파, 레오와 로언을 돕는 인물 |
마르코스 | 조셉 줄리언 소리아 | 조의 직원이자 저항군 멤버 |
칼렙 워런 주교 | 테리 서프 | 퍼지 제도를 유지하려는 NFFA의 핵심 인물 |
평가 (⭐ 3.8/5)
장점
✔ 퍼지 시스템의 정치적 배경을 심층적으로 탐구
이전 시리즈보다 퍼지의 정치적, 사회적 배경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룸.
✔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암살자들의 추격과 레오의 액션이 긴박감을 극대화함.
✔ 퍼지의 미래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
퍼지가 단순한 생존 게임이 아니라,
정부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만든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회적 비판을 강화.
단점
❌ 전형적인 선악 구도
정부와 퍼지 찬성파가 너무 단순한 악당처럼 묘사되어 입체적인 서사가 부족함.
❌ 일부 캐릭터의 비중 부족
저항군과 일반 시민들의 서사가 다소 부족하여
감정적으로 몰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음.
❌ 다소 반복적인 퍼지 공식
퍼지의 설정은 신선하지만,
전개 방식은 기존 시리즈와 유사하여 예상 가능한 흐름이 많음.
총평
‘더 퍼지: 심판의 날’은 퍼지 시리즈 중에서도가장 정치적인 메시지가 강한 작품으로,퍼지가 어떻게 권력 유지의 도구로 악용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다만, 단순한 선악 구도와 일부 전형적인 전개 방식이 아쉬운 점으로 남지만,퍼지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작품이며,퍼지 시스템의 종말을 향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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