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페이스 - 다시보기

영화 레더페이스(Leatherface)는 공포 영화의 대표적인 시리즈 중 하나인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saw Massacre)의 프리퀄 작품으로, 유명한 살인마 레더페이스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본 작품은 기존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광기 어린 살인과 피칠갑 된 공포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레더페이스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심리적으로 탐구하는 독특한 접근 방식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기존 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 특유의 강렬한 충격보다는 범죄 스릴러적인 요소가 강한 점에서 원작 팬들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개요

• 제목: 레더페이스 (Leatherface)

• 개봉: 2017년 10월 20일

• 감독: 줄리앙 모리, 알렉산드르 부스티요

• 각본: 세스 M. 셔우드

• 장르: 공포, 스릴러, 범죄

• 러닝타임: 90분

• 출연: 스티븐 도프, 릴리 테일러, 샘 스트라이크, 피네아스 플래나건

레더페이스 줄거리

텍사스의 한 정신병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한 소년이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살인마 중 한 명이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사와이어 가족은 전형적인 평범한 가족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오랜 세월 동안 끔찍한 살인을 저질러 왔고, 특히 엄마 버나 사와이어(릴리 테일러)는 어린 아들에게 폭력과 살인을 가르치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녀의 아들은 법 집행관들에게 붙잡혀 강제 수용소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다른 정신병 환자들과 함께 자라나게 됩니다.

몇 년 후, 청소년이 된 사와이어의 아들은 여러 정신병 환자들과 함께 병원을 탈출하며, 살인과 폭력을 일삼는 완전한 괴물로 변해갑니다. 그 과정에서 잔혹한 경찰관 핼 하트먼(스티븐 도프) 이 이들을 쫓으며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도망친 환자들은 도로를 따라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며 공포를 조성하고, 이들 중 한 명이 훗날 악명 높은 ‘레더페이스’가 될 운명을 가지게 됩니다.

마지막 순간, 우리는 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에서 봐왔던 잔혹한 살인마 레더페이스의 탄생 순간을 목격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 레더페이스(사와이어 소년, 샘 스트라이크) – 정신병원에서 자란 후, 점차 살인마로 변모하는 인물.

• 버나 사와이어(릴리 테일러) – 레더페이스의 어머니로, 아들에게 살인 본능을 심어주는 인물.

• 할 하트먼(스티븐 도프) – 사와이어 가족을 증오하는 텍사스 경찰관.

• 아이작(피네아스 플래나건) –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후, 폭력을 즐기는 살인자.

• 클라리사(니콜 앤드류스) – 레더페이스와 함께 탈출하는 여성 환자.

평가 (별점: ⭐⭐⭐☆☆ 3.2/5.0)

레더페이스는 기존 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와는 다른 범죄 스릴러적 요소를 강조하며, 기존의 슬래셔 영화 스타일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 장점

•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심리적 접근 방식

•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강렬한 분위기

•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시도

❌ 단점

• 기존 팬들에게는 다소 부족한 슬래셔 요소

• 스토리가 직관적이지 않고 다소 복잡하게 전개됨

• 강렬한 공포보다는 범죄 스릴러 느낌이 더 강함

총평

레더페이스는 전형적인 호러 슬래셔가 아닌, 잔혹한 성장 드라마와 범죄 스릴러가 결합된 영화입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핵심 캐릭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보여주려는 시도는 흥미로웠으나, 기존 시리즈의 잔혹한 호러 스타일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작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레더페이스라는 캐릭터의 심리적 변화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탐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점은 신선한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만약 기존 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처럼 잔인하고 무자비한 슬래셔 무비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 공포 영화의 배경 스토리에 관심이 많다면 추천

!✘ 전형적인 슬래셔 호러를 원한다면 기대를 낮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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