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 다시보기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 다시보기

SF 액션 코미디의 대표작 ‘맨 인 블랙’ 시리즈가 2019년,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기존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주연을 맡았던 클래식한 '맨 인 블랙' 시리즈와 달리,이번 작품에서는 크리스 헴스워스(에이전트 H)와 테사 톰슨(에이전트 M)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새로운 캐릭터들과 더욱 글로벌한 스케일의 외계인 미션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단순한 외계인의 침략이 아닌,MIB 내부에 스파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집니다.

과연, MIB 조직의 내부 배신자는 누구일까요?그리고 에이전트 H & M 콤비는 전 우주를 위협하는 적을 막아낼 수 있을까요?

개요

• 제목: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Men in Black: International)

• 개봉일: 2019년 6월 12일

• 감독: F. 게리 그레이 (F. Gary Gray)

• 장르: SF, 액션, 코미디

• 러닝타임: 114분

• 출연진:

  • 크리스 헴스워스 (에이전트 H)

  • 테사 톰슨 (에이전트 M)

  • 리암 니슨 (하이 티)

  • 레베카 퍼거슨 (리자)

  • 쿠마일 난지아니 (목소리 출연 - 폰이)

  • 엠마 톰슨 (에이전트 O)

줄거리

1. 새로운 요원, 에이전트 M의 등장

어린 시절, 외계인과의 접촉을 경험했지만, 맨 인 블랙(MIB)의 뉴럴라이저(기억 소거 장치)를 피해 기억을 유지한 소녀 '몰리'.그녀는 성인이 된 후, 전 세계를 조사하며 MIB 조직의 존재를 추적하고,마침내 스스로 MIB 본부에 침투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 놀라운 집념과 능력을 인정받아 '에이전트 M'으로 정식 임명된 그녀는,런던 지부에서 전설적인 요원인 '에이전트 H(크리스 헴스워스)'와 파트너를 이루게 됩니다.

2. 미스터리한 위협과 MIB 내부의 배신자

에이전트 H & M은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외계 무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이 무기는 우주 최강의 종족인 ‘하이브(Hive)’가 노리는 목표로,이들이 무기를 손에 넣으면 전 은하계가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MIB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것.누군가가 적과 내통하며 MIB의 비밀을 외부에 흘리고 있으며,그로 인해 요원들이 차례차례 제거되기 시작합니다.

3. 에이전트 H와 M, 진실을 쫓다

H와 M은 배신자가 누구인지 밝혀내기 위해세계 곳곳을 누비며 단서를 찾고, 마침내 MIB 조직의 수장 ‘하이 티(리암 니슨)’와 연결된 단서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배신자는 예상 밖의 인물이었고,그들이 지키려 했던 무기 또한 MIB 조직의 운명을 결정할 핵심 열쇠였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과연, H와 M은 내부의 배신을 막고, 외계인의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캐릭터	배우	특징
에이전트 H	크리스 헴스워스	전설적인 요원, 하지만 다소 무모하고 자유로운 성격
에이전트 M	테사 톰슨	MIB의 신입 요원, 뛰어난 두뇌와 추진력을 가진 인물
하이 티	리암 니슨	MIB 런던 지부의 수장, 조직의 중심 인물
리자	레베카 퍼거슨	은하계를 떠도는 미스터리한 외계인,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음
폰이	쿠마일 난지아니 (목소리 출연)	작은 외계 생명체, H와 M의 귀여운 조력자
에이전트 O	엠마 톰슨	MIB 뉴욕 지부 수장, 에이전트 M을 발탁한 인물

평가 (⭐ 3.2/5)

✅ 장점

• 확장된 MIB 세계관: 미국을 넘어 런던, 모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전개되는 글로벌한 스토리.

• 스타일리시한 SF 액션: MIB 특유의 미래형 무기와 외계 생명체들의 디자인이 돋보임.

• 크리스 헴스워스 & 테사 톰슨의 케미: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던 두 배우의 재회.

• 귀여운 외계 생명체 ‘폰이’: 개그 캐릭터로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

❌ 단점

• 약한 스토리와 개연성 부족: 기존 MIB 시리즈보다 전반적인 스토리의 강도가 약함.

• 반전의 힘이 약함: 배신자 설정이 쉽게 예상 가능하며, 긴장감이 크지 않음.

• 기존 MIB 캐릭터 부재: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의 존재감이 없어 아쉬움을 남김.

총평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새로운 주인공과 글로벌한 배경을 통해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하려 했지만,스토리의 개연성이 다소 부족하고, 기존 시리즈의 매력을 완전히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운 작품입니다.

그러나 SF 액션과 유머,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을 즐기고 싶은 관객이라면 가볍게 볼 만한 영화입니다.특히,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요소로 작용하며,귀여운 외계인 ‘폰이’의 등장은 영화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 추천 대상:

• 가벼운 SF 액션 영화를 즐기는 사람

• ‘맨 인 블랙’ 시리즈 팬이라면 한 번쯤 볼 만한 작품

• 크리스 헴스워스 & 테사 톰슨 조합이 궁금한 관객

⭐ 별점: ⭐⭐⭐☆☆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