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 다시보기
- 모씨
- 3일 전
- 2분 분량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고대 판타지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문명과 부족 간의 대립을 배경으로 한 거대한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송중기, 김지원, 장동건, 김옥빈 등 화려한 배우진과 함께 뇌사만설을 쓴 김영현·박상연 작가, 그리고 미생과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죠.
이 드라마는 가상의 대륙 ‘아스’에서 벌어지는 권력 투쟁과 생존 경쟁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원시 부족 사회와 초기 문명의 발전 과정을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 담아냈습니다. 하지만 높은 제작비(540억 원)에도 불구하고 초반 CG 논란과 세계관의 난해함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렸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요
제목: 아스달 연대기 (Arthdal Chronicles)
연출: 김원석
극본: 김영현, 박상연
장르: 판타지, 사극, 드라마
방송 기간: 2019년 6월 1일 ~ 2019년 9월 22일 (Part 1~3) / 2023년 (아라문의 검)
제작국: 대한민국
방송사: tvN, Netflix
출연: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신승환, 박해준 등
줄거리
태고의 땅 ‘아스’에서 문명이 시작되는 시대, 서로 다른 부족들이 생존과 권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 은섬(송중기) – 불의 성채에서 태어난 ‘이그트(인간+네안탈 혼혈)’로, 부족을 위해 싸우며 운명에 맞서려 합니다.
✅ 타곤(장동건) – 아스달을 최초의 제국으로 만들려는 야망을 가진 인물. 강력한 전사이자 정치적 전략가입니다.
✅ 탄야(김지원) – 와한족의 후계자로, 신성한 능력을 지닌 존재입니다.
✅ 태알하(김옥빈) – 태씨족의 후계자로, 정치적 야망이 큰 인물입니다.
이들은 각자의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아스달’이라는 세계를 지배하려는 거대한 싸움에 휘말리게 됩니다.
1부: 예언의 아이들
은섬과 타곤이 대립하며, 와한족이 위기에 처합니다.
2부: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아스달에서 권력 다툼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은섬이 새로운 동맹을 맺습니다.
3부: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모든 세력이 충돌하며 아스달의 운명이 결정되는 전쟁이 벌어집니다.
등장인물
은섬 (송중기)
인간과 네안탈 혼혈 ‘이그트’로, 운명에 맞서 싸우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인물.
와한족을 구하기 위해 성장하며 점차 전설적인 존재로 거듭난다.
타곤 (장동건)
강력한 군사적 리더이자, 아스달을 제국으로 만들려는 야심가.
겉으로는 영웅이지만, 내면에는 강한 야망과 어두운 면이 공존한다.
탄야 (김지원)
와한족의 후계자로, 영적 능력을 지닌 존재.
시대를 바꾸려는 힘을 지닌 인물로 성장한다.
태알하 (김옥빈)
태씨족의 후계자로, 자신의 야망을 위해 누구든 이용하는 강한 여성 캐릭터.
라가즈 (유태오)
네안탈 부족의 지도자로, 은섬의 출생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
무광 (박해준)
타곤을 보좌하는 충직한 전사.
아스달 연대기 평가
✅ 장점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판타지 세계관과 웅장한 서사
탄탄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문명 탄생과 신화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스토리
높은 제작비로 구현된 스케일과 의상
❌ 단점
초반 CG와 특수효과가 어색하다는 비판
세계관과 용어가 복잡하여 초반 몰입이 어려움
스토리 진행 속도가 느려서 호불호가 갈림
총평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독창적인 판타지 서사극으로, 문명 탄생과 권력 투쟁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 작품입니다. CG와 설정의 난해함 때문에 초반에는 혹평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깊이 있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는 재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신화와 권력, 인간의 야망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판타지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진입 장벽이 높을 수 있으며,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형 판타지를 개척한 작품으로,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드라마입니다. 다만 천천히 세계관을 이해하며 감상하는 것이 중요하며, 웅장한 스토리와 복잡한 정치적 싸움을 즐기는 시청자라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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